사진여행 이야기

벚꽃비가 날리는 하동 십리벚꽃길섬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십리벚꽃길, 자동차와 사람에 밀려 혼잡하지만 일 년에 한 번 인걸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벚꽃비가 흩날리는 걸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이 시즌도 끝나가나 하고 마음 한구석이 찡하여옵니다. 일요일이라 통행도 복잡하고 걷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해 주는 남대대교를 지나기 전에 주차를 하여서 중간까지 걸었더니 너무 걸었나 쌍계사까지 가지 못하였네요. 그래도 올봄에는 다녀왔다는 것에 만족하렵니다. 하동 벚꽃길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꽃비와 함께 좋은 사진을 남겨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하고 온 것 같아요. 조용한 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평일에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꽃비가 흩날리는 하동십리벚꽃길5..

이팝나무꽃이 아름다운 경남밀양 위양지밀양 위양지는 위양리에 있는 연못입니다. 5월 즈음에는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꽃이 활짝 피고, 여름에는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숲으로 그늘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암튼 너무 예쁜 연못이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숲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연못가 숲길을 걷다 보면 기분이 엄청 좋아지는 것은 시멘트길이 아닌 흙길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가을에는 단풍도 예쁘다고 하는데 먼 길이라 아직 가을에는 가보지 못하였네요. 지난 사진을 들추다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어서 오늘 사진 몇 장 남겨 봅니다. 외국보다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여행지 밀양 위양지 촬영일 2022년 5월 2일 밑에 사진은 2020년 5월 4일 찍은 사진입니다경남밀양 위양지 완재정

창원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유채꽃겨우내 몸을 움츠렸던 겨울 지나고 유채꽃 피기 시작하는 4월이 되었네요. 오늘은 4월 4일 대통령 파면 선고가 있는 날입니다. 조용히 지난 사진을 들추다  21년 4월 11일에 촬영한 주남저수지 유채꽃 사진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지금쯤이면 주남 저수지에도 유채꽃이 서서히 개화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창원특례시에서는 주남저수지에 잘 꾸며진 생태탐방로에 노란색 유채꽃길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아서 탐방객들에게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지금쯤이면 입구에 벚꽃도 볼 수 있어서, 저수지와 노란 유채꽃 그리고 벚꽃길이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올봄에 한 폭의 수채화를 담고 싶다면 창원 주남저수지로 한번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산수유꽃 만개한 산동 현천마을 저수지 이끼계곡  구례 산수유 하면 떠오르는 게 반곡마을 상위마을 하위마을로 생각이 되지만 현천마을에서도 노란 풍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날씨가 잔잔하다면 현천저수지의 아름다운 노랑 산수유 반영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산동 현천마을은 작고 아담하지만 돌담길과 꾸미지 않은 모습에서 한층 더 정감이 간다. 산동에 들릴 때마다 축제장이나 반곡마을 위주로 다녔지만, 처음 와보는 현천마을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간다.촬영일 2025년 4월 1일 입구에 들어서면서 정겨운 모습에 한 컷  주차를 하며 올라오는 길에 돌아서서 한 컷 바람이 잔잔해지니 저수지 노란 반영에 한 컷 다시 바람이 불기 전  산수유와 정자 작은 물줄기를 만나로 가는 길에 현천마을 이끼계곡과 작은 폭포내려온..

수선화가 아름다운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양떼 목장구례 산수유꽃 개화소식도 궁금하여 들렸다가 나오는 길에 지리산 치즈랜드 양떼 목장에 들렸습니다. 25년 3월 30일 바람도 세차게 불어서 많은 구경 하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 체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기는 한데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딸과 사위 손녀 같이 갔지만, 양 떼 목장에 가면 먹이 주는 즐거움에 가던 손녀도 한번 주고 끝이네요. 뷰가 너무 아름다운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금 3월 4월에는 수선화꽃이 만발하여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추위만 아니면 사진도 많이 찍고 저위 전망대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루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여름은 푸른 초원으로 겨울은 흰 눈으로 지리산치즈랜드는 4계절 모두 아름다울 것 같아..

지리산 뱀사골 둘레길 와운명품마을 단풍 지리산 둘레길 와운명품마을 단풍구경 하고 왔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전에 낙엽이 되어 떨어져 버리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2024년 가을 지리산 와운마을의 가을은 명품마을이라는 이름처럼 명품의 가을을 보여 줍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뱀사골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여 3km쯤 가다 보면 계곡과 산으로 병풍처럼 둘러있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와운마을에는 마을의 수호신 지리산천년송이 있으며, 마을에는 펜션 민박집 가든 그리고 맛집 등 등 볼거리 먹을거리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네요. 오늘은 와운명품마을 단풍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촬영일 2024년 11월 11일시암재 주차장에서 바라본 아침운해지리산와운명품..

가을에 가면 더 아름다운 주천 생태공원 실시간 풍경가을에 오면 더 아름다운 전라북도 진안 주천생태공원 다녀왔습니다. 주천생태공원은 봄에는 금계국꽃이 만발하여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아침 물안개와 단풍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는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물안개는 만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좋았던 아침 주천생태공원. 여행하시는 분들과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타이밍만 잘 맞추시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촬영일 2024년 11월 8일 내비입력을 잘못하여 시간을 지체하였지만 가는 길에 다리 위에서 물안개를 만나서 한 컷동영상으로 보는 주천생태공원노출색감이 틀어져서 조금 아쉬움

전북 내장산과 선운사 실시간 단풍소식2024년 가을은 가을 없이 겨울로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을단풍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은 내장산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해마다 가을이 오면 단풍도 함께 찾아오는데, 올해 단풍은 유난히 늦게 찾아오는 것 같아요. 11월 6일 기준으로 내장산 단풍은 50~60프로쯤 생각 들고요 선운사 단풍은 40프로나 물들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유튜브님들과  블로그님 들의 소식을 보면은 단풍기대감이 큰데, 그 소식에 그 자리에 가면은 실망하기 그지없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 올리는 단풍사진도 그래도 그곳에서 제일 좋은 곳만 올리게 되니까요. 선운사에 오셨던 아저씨 한분은 올해 선운사 단풍은 이렇게 느리게 물들다가는 11월 말까지 가서야 만추의 단풍을 볼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