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비가 날리는 하동 십리벚꽃길섬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십리벚꽃길, 자동차와 사람에 밀려 혼잡하지만 일 년에 한 번 인걸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벚꽃비가 흩날리는 걸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이 시즌도 끝나가나 하고 마음 한구석이 찡하여옵니다. 일요일이라 통행도 복잡하고 걷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해 주는 남대대교를 지나기 전에 주차를 하여서 중간까지 걸었더니 너무 걸었나 쌍계사까지 가지 못하였네요. 그래도 올봄에는 다녀왔다는 것에 만족하렵니다. 하동 벚꽃길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꽃비와 함께 좋은 사진을 남겨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하고 온 것 같아요. 조용한 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평일에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꽃비가 흩날리는 하동십리벚꽃길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