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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18년도 가을은 너무 짧았던 것 같다.
가을을 허무하게 보낸 것만 같아서 가슴 한 곳이 아린 느낌은
마음먹고 떠나지 못한 추억 여행지를 다시 미루어야 하는 것
2018년 사진 몇 장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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