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라도 화순 영벽정과 능주역

msyphoto 2024. 4.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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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화순여행 영벽정

벚꽃 꽃잎 떨어지며 푸르른 새싹 움트는 4월 첫 주 화순 영벽정을 다녀왔네요. 영벽정은 여유롭고 조용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가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벚꽃이 만개할 때쯤 가도 좋지만, 영벽정은 녹음이 우거질 때도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연주산과 지석 강물에 투영되는 아름드리 왕버드나무들의 반영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영벽정에서 보이는 철교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시간과 날씨만 바쳐 준다면 멋진 한 장의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나는 두 번째 찾아왔지만 열차가 지나는 시간과 사진 포인트를 찾지 못하여 아쉬움이 들지만 드라이브 삼아 떠나온 여행이라 좋은 추억으로 기억된다.

2024년 4월 7일 파나소닉 루믹스 s1r

영벽정 철교기차 우측에 희미하게 사람모습이 담겼는데 그곳이 촬영포인트 라는 느낌이다
2020년 4월 6일 올림푸스 이때도 같은 장소인데 영벽정 위에서 촬영 하였으면 좋았을것같다
지석강에 투영되어 빛추는 왕버드나무 반영도 날씨만 바쳐 준다면 아름다운 한 컷을 만들수 있을것같다
지석강과 반영
지석강이 흐르는 영벽정 잔듸위에 텐트를 치며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좋았다
여유로운 모습에 새한마리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영벽정
2020년 4월 6일 올림푸스
2020년 4월 6일 고목속에 새한마리

전라남도 화순 능주역

능주역은 경전선 철도역으로 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1896-10으로 1930년 보통역으로 개통되었다고 한다. 1930년부터 많은 사람들의 가교 역할을 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이용객이 적지만 지금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운행이 되는 간이역입니다. 능주역은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능주역은 1949년 10월 여순사건으로 역사가 소실되어 1957년 역사를 신축 준공 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영벽정과 능주역은 5분 정도의 거리라 나오는 길에 한 컷 하여 봅니다.

세월이 지나도 간이역들은 그대로 모습으로 역사의 한장으로 남겨두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능주역 철로 한컷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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