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이야기

전남 구례산동 산수유꽃축제 전남 구례군에서 제24회 산수유꽃축제를 열린다고 합니다 산수유꽃축제는 3월 11일 시작하여 3월 19일 까지라고 하니 여느 때보다 기대가 큽니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이기에 예년에 비해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축제가 시작되면 교통과 인파에 혼잡할 것 같아 축제 전에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축제 소식을 들으면서 그동안 찍어두었던 사진을 보다가 현지답사 겸 반곡마을 꽃담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현재 구례산동 반곡마을 산수유꽃 개화 상태 몇 장 올리고, 지난날 사진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3월 2일 오늘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뭄이라 그런지 개화상태는 조금 늦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제법 노란 꽃을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많은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장노출 ..

금둔사 홍매화 소식 올립니다 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 기슭에 있는 사찰입니다 금둔사 에는 한국 토종매화 100여 그루(청매 홍매 설매)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남녘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납월 홍매화 6그루가 있습니다 꽃을 피우는 시기는 양력 1월 말부터 3월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매년 납월매 피는 2월부터 3월까지는 몇 번씩 금둔사로 가곤 합니다 오늘도 납월매를 보기 위하여 금둔사를 찾았습니다 먼저 대웅전 옆에 홍매화 모습을 한 장 올려 봅니다 이제야 꽃망울을 서서히 터트리고 있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 가지로 이제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네요 다음 주 에는 만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예쁜 꽃 하나 클로즈업 하여 보았습니다 청매 사진도 두 장 올려봅니다 지난 2020년 2월 4일 금둔..

순천선암사홍매화 선암사는 통일신라 말 9세기 후반 도선국사가 호남 지방에 영암의 용암사 광양의 운암사와 함께 창건한 세사찰 중 하나라고 전해온다 소유권을 두고 태고종과 조계종 양종단 간의 분란과 갈등이 있어다고도 하나 꽃피는 봄이면 매화 향기와 함께 해마다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사찰이기도 하다 골절로 퇴원 후 아직은 회복기간이라 출사를 가지 못하니 지난 사진 속에서 선암사 매화 사진을 한 장 올려 봅니다 올해 3월이 되면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함께 선암사로 매화꽃 향기를 느껴 봅시다

부여 궁남지 백제 무왕 때에 궁궐 남쪽에 조성한 연못으로 연꽃이 아름 다운 잘 꾸며진 인공 정원입니다 연꽃이 피는 시기에는 그 아름 다움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녀 가기도 하며 사진 찍는 많은 이들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이날 아름 다운 연꽃을 보기 위하여 당일 코스로 달려온 곳입니다 종일 내리는 비에 찍고 싶은 연꽃은 찍지 못하고 비 내리는 궁남지의 배경 몇 장 남겼습니다 (많은 분들 글에 답장도 못하고 새해 인사도 못하여 그 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새해 인사를 이 자리에서 드립니다 작년 12월 말 경에 낙상 사고로 인하여 며칠 전 퇴원 하였습니다 카메라를 둘레 메고 밖으로 나가고 싶으나 아직은 통원 기간이라 2020년 궁남지 사진으로 올립니다

경남 사천 실안 선상카페 실안 선상카페 씨맨스 노을이 아름다운 선상카페 나는 오래전부터 해마다 이곳에 몇 번씩은 꼭 들렀다 오던 곳이다 작년에 새롭게 공사를 시작하면서 내내 가지 못하다 두어 달 전쯤 가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변해 버린 카페의 낯선 전경에 얼마나 실망을 하였는지, 삼십 분 넘게 그 자리에 서서 넋 놓고 있다 돌아왔다. 새롭게 바뀐 모습은 나름의 생각이 계셨으리라 느껴지지만, 아쉽기만 하다 그러나 예전 모습은 해마다 촬영한 기록이 있어서 얼마나 뿌듯 한지 그리고 며칠 전 다시 가보았지만 나에게는 옛 느낌과 정감은 다가오지 않았다 오늘은 해마다 촬영하였던 사진 중 2020년 6월 11일 사진 몇 장을 올려 본다

와온 해변 가는 길에서 매일을 가 보아도 다른 모습들 자연의 모습은 언제나 보아도 그 자체가 예술이다 그런 매력에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은 그러나 그 자체를 완전하게 담아 오지 못하는 것 아쉬움이 남고 한다

세계 최고 연안 습지라 불리는 순천만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외 많은 철새가 찾아들고 세계적인 희 규조류 서식지인 순천만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갈대 군락지라 하기도 한다 나에 자랑스러운 고향 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자주 가보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의 겨울은 순천만에서 시작하여 보고 싶다 내가 태어난 아름다운 나의 고향을 구석구석 다니면서 남기고 싶다 2022년 12월 5일 eos r 탐론35-150

전라남도 곡성 가로수길에서 남도에서는 가로수길 하면 먼저 담양이 떠오르고 북도에서는 진안군이 생각난다 곡성도 작은 가로수길이 있다 나는 길을 가다 보면 고속도로로 가는 길 보다 국도로 가는 길을 더 좋아한다 삭막하게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느낌 보다도 좀 더 낭만 적이지 않는가 가는 길에서 한 장의 사진을 남기게 될 수도 있다 2022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