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항일몰 곰소항은 일몰을 촬영하기보다 주변에 수산물 종합시장이 있어서 젓갈과 횟감을 구입하고 먹기가 좋아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젓갈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게장백반이나 젓갈 정식을 먹기도 좋고 수산물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좋아서 내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 갈 때마다 돌아서 오기는 섭섭한 마음에 일몰을 기다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곤 합니다 곰소항은 어찌 보면 단조로운 일몰 촬영지로 보이기도 하지만 갈 때마다 다른 노을색에 반하곤 하지요 오늘은 창밖에 눈이 나리고 있습니다 눈사진 촬영을 할까 하고 몇 번을 밖에 나가 보았지만 눈에 묻힌 차를 보고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돌아서 들어와 지난 사진을 들추다 오늘은 곰소항 사진 두 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