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염전 겨울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 이기도 하는 곰소염전 어떤 이들은 한국의 우유니라고 말하곤 한다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사막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오늘의 곰소 염전의 모습은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이다 부안을 다니면서도 곰소 염전은 그저 스치고 지나가는 그런 길이었다 곰소염전옆 슬지 제빵소 찐빵이 맛있다는, 딸과 함께 가보았던 그날이 염전옆을 머물렀던 유일한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설경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내소사를 찾았다 입구에서 바라보는 내소사는 내가 생각하였던 설경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허탈해하면서 돌아서 오는 길에 곰소항과 곰소염전에서 두 장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오늘 염전의 모습은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 그리고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 2022년 12월 24일 전북 ..